[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월 6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2‘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연다.창단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신년음악회에 이어 마스터즈 시리즈 2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무대에 올린다.두 프랑스 작곡가의 곡을 따뜻하면서도 냉철한 카리스마, 특유의 섬세하고 분명한 바톤 테크닉으로 클래식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예술감독 여자경의 지휘로 열광적인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마스터즈 시리즈 2의 첫 번째 무대로는 세계 음악계가 주목하는 한국인 피아노 듀오 신박이 호흡을 맞추며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두 대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나누는 대화가 극적이면서도 매력적이고‘죽기 전에 꼭 들어야할 클래식’에 소개될 정도로 피아노 문헌 중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풀랑크의‘두 대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으로 무대는 막을 연다.신박듀오는 세계 각지의 피아노 듀오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며, 유니버설 뮤직에서 첫 앨범 ‘하다’를 발매하는 등 빈을 거점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활동 중으로 대전시립교향악단과의 콤비를 기대하며 클래식 마니아들의 기대와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두 번째 무대로 타이틀곡인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이 이어진다. ‘어느 예술가 생애의 에피소드’라는 부제를 가진 ‘환상교향곡’은 베를리오즈 자신의 실연에 바탕을 둔 환상을 음악으로 만든 표제음악이다.고정관념을 무너뜨린 다채롭고 혁신적인 관현악법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대표작으로 벌써부터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연주회는 휴식 포함 약90분가량 진행되며,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1544-1555) 등에서 가능하다. 취학연령아동(2017년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