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손자·손녀의 정성이 가득 담긴 떡국 드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YC청년회의 충청은 30일 대전 서구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 분을 모시고 ‘설맞이 효도밥상’ 행사를 개최했다. YC청년회의 충청의 연중 캠페인인 ‘국민 1M 더 가까이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간 온정을 나누며 효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식명인과 함께하는 설맞이 효도밥상’ 행사는 어르신의 흥을 돋는 공연과 건강 밥상 나누기, 친교의 시간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건강 밥상은 YC청년회의 대표를 맡고 있는 윤경숙 한식 명인과 손자·손녀격인 지역 청소년들이 정성껏 만든 떡국과 전, 나물 등 찬을 어르신께 대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YC청년회의 윤경숙 대표는 “효도밥상 행사는 단순한 한끼의 의미를 넘어 조손간의 정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활동 속에서 효와 나눔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YC청년회의 충청은 서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창립과 함께 연중사업으로‘국민 1M 더 가까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YC청년회의 충청은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을 만나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지방은행 부재로 인한 충청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촉구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대전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에서 ‘서해바다 수산물 기증’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YC청년회의는 회원의 정성으로 마련한 서해바다 수산물 대구 35박스, 고등어 35박스 등 총 70박스의 수산물(시가 500만 원 상당)을 사랑나눔을 위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