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30일 구청에서 ‘2024년 제1차 동구 생활보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연간 조사계획 ▲2023년 자활기금 결산보고 ▲가족관계 해체 가구 등에 대한 선보장 및 보장비용 징수제외 ▲긴급 지원 대상자 지원 적정성 및 연장 결정 심사 등 총 4개 안건이 상정돼 심의 결과 원안대로 의결됐다. 구는 심의 의결 결과에 따라 올해 연간 조사계획 수립을 통해 2만 5937가구 3만 7566명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로 부정수급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 부양의무자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 등에 대한 선보장과 보장 급여 징수 제외 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어려운 경기와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기에 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 구제하겠다"며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두텁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