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취약계층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문화누리카드’사업이 올해도 계속 추진돼, 내달 1일부터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30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8. 12. 31.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는 전년 대비 2만 원 증액돼 1인당 연간 13만 원을 지원한다. 2023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 후 사용 이력이 있으며 2024년에 수급 자격을 유지할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지원금이 충전된다. 다만, 카드 유효기간이 2024년 1월 31일 이전인 자, 2023년 지원금 전액 미사용자, 복지시설 발급자 등은 자동 재충전이 되지 않아 행정복지센터, 인터넷 누리집, 모바일앱 또는 전화 ARS(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 1544-3412)로 신청해야 한다. 사용처는 문화누리카드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각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대전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안내 책자’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 같은 제도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 중 하나"라며 “더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아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