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디지털마케팅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지방세 홍보에 나섰다.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기존 홍보방식에서 벗어나 인터넷, 모바일 기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지방세’ 실현을 목표로 삼고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SNS(Social Network Services)와 유튜브를 활용한 주민세 안내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세 추징 매뉴얼을 작성해 전국 공무원 전용 공유사이트에 게재했다. 또한 세금 개념과 신고 과정을 알기 쉽고 간결하게 정리해 짧은 동영상과 카드뉴스로 제작 및 홍보를 진행했으며, 주민세 신고 절차를 1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으로 만들어 QR코드를 활용, 세금 안내 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생활 속 친밀한 매체를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방세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방세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세금 납부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해 지방 세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