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의 예술과 과학을 선도하는 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과 KAIST(총장 이광형)가 새로운 도전을 함께하기 위해 KAIST 대강당 유희영 갤러리에서 29일, 업무협약을 맺었다.20주년을 넘어 아름다운 청년으로 첫걸음을 하는 대전예술의전당과 KAIST 예술융합센터 공연관(관장 남주한)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과학기술과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 협력 개발’, ‘기술 인력 및 아이디어 교류’, ‘기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 관련 사항’ 등의 내용으로 KAIST와 교류 및 사업추진을 약속했다.9월 중 진행되는 ‘예술과 과학 주간’에는 첨단 과학기술을 공연예술에 접목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공연, 심포지엄, 체험 등의 형태로 시민들께 소개하고, 대전시민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연주회는 물론 KAIST 오케스트라와의 합동공연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KAIST의 공간을 활용해 대전예당의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대전예당 콘텐츠 스페이스(가제)’프로젝트와 KAIST 소속 교수들이 대전예당 인문학 강좌의 강사로 참여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간다.대전예술의전당 김덕규 관장은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콘텐츠는 미래 공연예술계와 과학계를 선도할 문화이며, 그 중심에 대전예술의전당과 KAIST가 함께여서 영광"이라고 말했다.KAIST 예술융합센터 남주한 공연관장은 “과학과 예술의 융합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시작점이고 이러한 역사적 순간에 KAIST와 대전예술의전당이 대전에서 첫걸음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