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저소득층의 체계적인 자활 서비스 지원을 위해 2024년 자활근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개인별 여건과 능력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지난해 대비 4억 원 증액된 4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사업 참여자를 작년 월평균 160명에서 25%가 증가한 200명으로 목표를 세웠다. 자활근로사업은 시장형 4개, 사회서비스형 10개, 청년자립형 1개, 교육형 1개 등 총 16개 사업단을 운영해 폭넓은 근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규 자활사업단으로 △국수사업단 △덕구돌봄 △덕구배송 등 3개의 사업단을 추가해 다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또한 자활참여자가 자산형성지원 통장에 가입했을 경우 내일키움수익금 등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돼 만기 3년 후 자립을 위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어려운 생활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이 희망찬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와 지역자활센터가 힘을 모아 다양한 일자리와 취·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