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2024 대전 서구 아시아 소비재 통합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할 소비재 분야 수출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해외 현지의 시장성과 수출 의지가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바이어 발굴·매칭과 상담 주선 등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무역사절단은 태국,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파견 예정이며, KOTRA 해외무역관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 규모는 소비재 분야(뷰티, 생활용품, 식품 등)의 대전 서구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 5개 사 내외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월 15일까지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해 방문 및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KOTRA 무역투자24(www.kotra.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이후 참가기업 선정은 현지 시장성 조사와 서류평가 등을 거쳐 3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코로나 여파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며 “이번 사업에 수출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무역사절단은 대전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타 지자체와 통합 파견한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