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설 연휴를 대비한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현재 코로나19 양성자수가 다시 증가 추세로 전환되고 입원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함에도 대전 서구의 6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40%대에 그치고 있다. 이에 서구보건소는 가족 모임, 시설 면회 등 집단활동이 활발한 설 명절을 앞두고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더라도 중증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건강한 새해를 시작하기 위해 무엇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활용되는 XBB 1.5 백신은 지금 유행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HK.3, JN.1)에도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