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의 4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대전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이 시작됐다.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국방 융복합 분야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대전시는 ‘레전드 50+’ 사업으로 선정된 대전 주력산업인 융복합 국방산업을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본격 지원하며, 올해는 약 139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전 소재의 국방산업 핵심부품 기업 성장을 돕는다.‘레전드 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 프로젝트로 광역자치단체에서 기획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수단을 결집해 3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지역중소기업 육성 대표 정책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약 1조 1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신청자격은 ▲국방분야 센서융합 감시정찰 부품/기술 사업 ▲다중제어 및 통신 부품/기술 사업 ▲고정밀·고신뢰성 항법 및 전자기 교란 부품/기술 사업 등을 수행하며 대전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국방 분야 진출 예정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단 다른 광역자치단체의 지역특화프로젝트 참여기업은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고,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이 여러 지자체에 걸쳐 있는 경우 1개 프로젝트만 참여할 수 있다.대전TP는 참여기업 6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 마감 후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 및 서면평가 등을 통해 2월 말 참여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참여기업 선정확인서 발급과 함께 3월로 예정된 프로젝트 지원사업 합동공고 내 ‘프로젝트 지원사업(참여기업 전용)’에 향후 3년간 신청할 수 있다.모집공고 및 신청서 등은 대전기업정보포털(https://www.dips.or.kr)과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s://www.djt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TP 로봇․방위산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대전테크노파크 김우연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 방산기업들이 기술과 제품을 고도화하고, 방산 시장 진입의 기회를 더 많이 얻길 바란다"며 “아울러 대전이 첨단국방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