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 사범대학이 미래지향적 교육문화 창출과 지역의 미래학교 역할 정립을 위해 ‘CNU Edu 사범대학 포럼’을 개최했다. 충남대 사범대학과 교육부는 22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지역 주도의 교육발전특구와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및 확산방안’을 주제로 CNU Edu 사범대학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전국 시도 교육청 및 특성화고, 지자체 담당자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2024년도 첫 포럼은 교육발전특구와 협약형 특성화고 발전방안을 어떻게 모색할 것인지 교육계 구성원들과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 영남대 김병주 교수(전 한국교육행정학회장)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의 방향’을, 교육부 이진우 중등직업교육정책과장이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및 운영계획’을 주제발표했다. 또, 충청남도교육청 오동규 미래인재과장, 경기자동차과학고 전혜현 교장, 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배명직 회장, 용인특례시 교육문화체육관광국 이재진 특별보좌관이 토론자로 참여해 제도 운영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병욱 사범대학장은 “이번 포럼에서 지역-학교-산업체 상생 교육 생태계 구축을 통한 활력 있는 지방 시대 실현이라는 국가 정책에 부합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충남대 사범대학은 지역 대표 교원양성기관의 중책을 맡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주체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