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월 한 달간 하기숲캠핑장 동절기 겨울캠핑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하기숲캠핑장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동파방지를 위하여 매년 일정기간(12월~ 2월) 임시휴장 후 3월에 재개장했지만 많은 캠퍼들의 동절기 운영요구가 지속되면서, 지난 11월부터 겨울 캠핑이 가능하도록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시설개선사업은 1월 중 마무리될 예정으로 시범운영 기간에는 모든 캠핑 사이트(14면)를 오픈하고 화장실과 바비큐장은 사용 가능하지만 샤워장과 야외 식수대 이용은 자제된다. 또한 겨울철 가스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료 대여가 가능하고 동절기 전열기구 사용증가에 따른 정전사고 예방을 위해 과도한 전기사용은 지양하며, 이번 시범운영의 결과에 따라 하기숲캠핑장 사계절 운영 확대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캠핑장 예약은 온라인(https://www.hgscamp.kr:454/)으로 실시하며, 2월분은 1월 22일 10시, 3월분 이후는 전월 1일 10시부터 개시한다. 한편 하기숲캠핑장은 2021년 3월에 개장하여 뛰어난 접근성 뿐만 아니라 여유롭고 한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어 3년간 전체 가동률이 70%를 상회할 정도로 많은 캠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