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관광진흥기금 120억 저리 융자 지원
상반기 70억·금리 1% 적용…2월 2일까지 접수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1-17 11:25:57

▲머물인어울림 관광호스텔.(사진제공=전남도)
[전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도는 관광업계 경영안정을 돕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120억 원 규모의 관광진흥기금 융자를 1% 저리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광진흥기금 융자 대상은 관광숙박업과 관광펜션업, 야영장업 및 한옥체험업, 여행업 등 민간 관광사업체의 시설 확충 및 운영 자금이다.

융자 규모는 120억 원으로 상반기에 70억 원을 배정하고 대출금리는 자체 최저금리인 1.0%다.

융자 한도는 대상 업종 및 용도에 따라 1억 원에서 최대 30억 원이다. 상환조건은 개보수는 2년 거치 3년, 증축은 3년 거치 4년, 신축은 4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다.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2일까지다. 사업체 소재지 시군 관광부서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맞춰 관광업계의 민간투자시설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0억 원을 지원하고 금리는 1% 저금리로 적용한다"며 “올해부터 3년간 열리는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우수한 관광숙박시설 등 관광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한 만큼 관광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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