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책 읽는 도시’를 조성하고 구민의 독서교육을 위해 공공도서관의 프로그램 다양화와 운영 방식 개선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관내 가오·용운·자양·홍도·판암·무지개 도서관에 분야별 다양한 도서 자료 총 45만여 권을 확보해 주민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치고, 다양한 독서교육 서비스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8월 대전시 공공도서관 중 최초로 시행한 다자녀 도서 대출 권수 혜택(다자녀 기준 3명에서 2명으로 완화)을 계속해서 시행하며, 올해 동구청 광장에 온 가족이 독서 감성을 공감할 수 있는 야외도서관을 운영해(총 4회 예정) 가족 독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주민 호응이 높았던 저자 초청 강연, 동구 책 문화 어울마당, 부모 독서아카데미 등 독서프로그램은 올해도 운영한다. 특히, 주민들의 요청 사항을 반영해 동구 행BOOK한 독서 마라톤은 참여 대상에 유치원생도 포함해 확대 운영하고, 생애 초기 독서 운동인 동구형 북스타트는 책꾸러미 수량 증가 및 초등 저학년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조금 더 책을 가까이하고,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며 “또한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주민들이 요청하는 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