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황룡강 국가하천 '승격'…홍수 대비 체계적 관리 전망
오현미 | 기사입력 2023-12-31 17:33:22

▲장성 황룡강의 설경.(사진제공=장성군)
[장성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장성군 황룡강이 지난 27일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가 지방하천 20곳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는 안건을 심의‧의결에서 최종 확정됏다. 16곳이 신규 지정이고, 4곳은 구간 연장이다.

황룡강 국가하천 구간은 장성읍 장성댐 여수로 하단부터 광주 서봉동 기점까지 27.5km 규모다.

지방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 하천 관리를 국가가 맡는다. 환경부에 의하면 신규 국가하천에 대한 실시설계비 등 정부 예산 103억 원이 반영됐다. 내년 2월부터 ▲하천기본계획 수립 ▲노후제방 보강 ▲퇴적토 준설 ▲유지보수 등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한다.

국가 차원에서 황룡강을 관리하면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를 보다 철저하게 대비하게 된다. 기존 황룡강 정비에 소요됐던 예산을 절감해 군 재정 부담도 완화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황룡강의 국가하천 승격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 피해를 더욱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면서 “변화가 기회가 되도록, 다각도로 논의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