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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최근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로 유지하면서 일부 대응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검사 건수 감소와 보건소 기능 정상화 필요를 고려해 전국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506개 선별진료소 운영을 모두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입원 환자, 보호자와 고위험 시설 종사자,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자는 본인이 비용을 부담해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아야 한다.그러나 앞으로도 60세 이상이거나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와 응급실·중환자실 입원 환자 등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PCR 검사 지원은 먹는 치료제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이병노 담양군수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2020년 1월 20일 가동을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1441일간의 운영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달라지는 방역 조치에 맞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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