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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빛가람동에 이어 내년 3월부터 남평에서도 주말·공휴일 자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나주시는 하나금융그룹에서 공모한 ‘365일 하나돌봄’ 사업 대상 보육 시설에 남평어린이집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모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주말, 공휴일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어린이집 전담 교사가 자녀를 돌봐준다.대상은 만1~5세 취학 전 영유아로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시 사전 예약을 통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장할 수 있다.하나금융그룹은 내년 3월부터 보육 전담교사(2인 이내) 인건비와 별도로 냉·난방비 등 월 60만 원을 어린이집에 지원할 계획이다.앞서 나주시는 도내 지자체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시간제 보육실을 지난 10월부터 빛가람동에 위치한 킨더브레인 어린이집에서 운영하고 있다.나주시 관내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둔 부모의 긴급한 사정으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6개월에서 미취학아동 자녀를 어린이집에서 돌봐준다.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밤12시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으로 자녀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 다녀도 이용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직장, 생업에 종사하는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인 자녀 돌봄 공백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나주를 위한 정책 지원과 보육 인프라 조성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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