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정은희)가 13일 ‘2023년 하반기 아토피·천식 온라인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전지역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유치원, 어린이집 포함) 담당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대전시와 질병관리청의 지원을 받아 개최됐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 소개(소아청소년과 정은희 교수) ▲학교에서의 알레르기비염 및 천식 관리방법(호흡기알레르기내과 우성대 교수) ▲학교에서의 아토피피부염 관리 방법(세종충남대학교병원 피부과 김현정 교수) ▲학교에서의 식품알레르기 및 아나필락시스 관리방법(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진 교수)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따로 마련하여 평소 알레르기질환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대전시 한 초등학교 교사는“이번 아카데미는 각종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식품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전반에 대해 알차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육에 참석한 소감을 말했다.

정은희 센터장은 “아카데미에 참석한 선생님들의 열띤 질문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 아이들을 보살피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대전 지역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아토피와 천식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좌를 개발하고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