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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1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과 다짐의 시간 가져
구미 재창조를 위한 ‘5‧5‧5 프로젝트*’ 본격 돌입
[구미타임뉴스] 김이환 기자 = 구미시는 1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 2층 다목적경기장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재창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는 도시 확장의 필수조건인 접근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신설과 국․지방도 개량 및 확장으로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결하는 도로망을 개선하고, 동서 횡단철도 연장(김천~구미~구미산단~신공항)과 KTX-이음의 구미역 정차를 적극 추진한다. 또한, 서대구와 의성을 연결하는 대구경북광역철도의 경제성(이용률) 확보를 위한 동구미역 신설도 준비해 신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광역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을 별도 구성, 반도체 선도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 기업활동을 가로막는 킬러 규제를 혁파하고 ▲인허가 신속 처리 ▲용적률 완화 ▲세제지원 등 각종 혜택을 통해 최적의 투자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방산 선도 기업과 연계해 2027년까지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과 시험 장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 특구 추진, 로봇특화 제조 물류산업 육성 등 신산업 생태계 저변을 넓히고, 식품산업 클러스터 및 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농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공항경제권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新개념 新도시’조성 신공항 이전을 발판 삼아 세계와 마주하기 위한 도약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경제특구 지정을 통해 신도시 조성과 기업 유치의 기반을 마련하고 신도시 내 다목적 전시컨벤션센터 구축, 항공․물류 인프라 확충 등 글로벌 비즈니스 기능을 대폭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늘어날 주택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공항 배후 지역에 2만 호 이상의 공동주택을 보급하고, 의료시설 확충과 복합쇼핑몰 조성으로 정주 여건도 함께 개선해 미래 지향형 ‘신개념 신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한편, 신도시 조성의 추진력을 제고하기 위해 연말을 목표로 「구미도시공사」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이 모든 인프라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입시 경쟁력이 높은 명문고등학교를 육성하고, 글로벌 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 농부를 키워내고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 창업을 지원해 미래세대가 구미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한다. 관내 공공시설도 구미시민에게 ‘우선 이용권’이나 ‘요금할인 ․ 인센티브 제공’ 등 시민을 최우선으로 두고, 어린이 ‧ 청소년 ‧ 청년 ‧ 어르신 등 연령별 맞춤형 지원시책을 강화해 올케어(All-Care)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이번 선포식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인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을 앞두고 구미시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됐다. 2030년 신공항 개항에 따라 경북・대구의 산업지도는 완전히 새로운 변혁이 예상된다. 시는 인근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결과 협력을 통해 ‘공항 경제권 전체 파이를 확장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신공항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조력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는「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에 이어,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까지 지정돼, 신공항이 항공 물동량을 확보하는 데 전방위적인 뒷받침이 가능하도록 탄력받았다"며, “구미재창조 5대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준비해 공항 경제권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신공항이 대한민국 중남부권 항공 물류의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도와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앞당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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