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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공공·환경 3개 분야 10여개 드론 서비스 실증 사업 추진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대구경북신공항 배후중심도시로 도약
[구미타임뉴스] 김이환 기자 = 구미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선정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발맞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각종 규제 없이 자유롭게 드론 비행 실증을 할 수 있는 특별 구역으로, 드론을 활용한 물류배송, 안전․환경 관리, 드론교통까지 다양한 드론활용 모델을 실제 현장에서 자유롭게 테스트해 드론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준비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약 2년 동안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통한 미래모빌리티 테스트베드 확보를 위해 산․관․학․연․군 간의 다각적인 검토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22년 11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신청, 23년 4월 사업계획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한편,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은 정부의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1년 1차로 14개 지자체 29개 구역이 지정됐으며, 올해 2차로 9개 지자체 18개 구역이 지정돼 총 23개 지자체에 47개 구역이 운영 중이며, 지역별로 다양한 드론 실증사업과 행정․재정 지원을 통한 관련 산업계와의 적극적 소통으로 국내 드론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이번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으로 국내 최고 수준으로 집적된 구미국가산단 내 전자·IT부품 산업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시는 항공전자산업,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경제중심도시로 우뚝서고 그 수혜는 지역 기업이 누리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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