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대,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통합사업설명회 개최
기술개발 상용화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기업 위한 다양한 사업 안내 “유망 기업 지원 통해 ‘기술-창업-성장’ 선순환 구조 구축할 것"
김이환 | 기사입력 2023-05-13 22:32:00


[구미타임뉴스] 김이환 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강소특구육성사업단(단장 권오형)이 ‘2023년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통합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3일간 이어진 설명회는 5월 9일 금오공대(산학연협력 및 네트워크 공간)를 시작으로, 10일 구미상공회의소(중회의실), 11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G아이디어파크)에서 연이어 열렸다.
사진 금오공과대학

이번 설명회는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금오공대가 진행하고 있는 강소특구육성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지역 기업의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역 기업 임직원과 기술·경영 전문가 그리고 강소특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금오공대는 ‘2023년 강소특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양방향기술발굴 연계지원사업 △이노폴리스 캠퍼스사업 △지역특성화 육성사업 △혁신네트워크 육성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5월 중순부터 모집을 시작하는 ‘지역특성화육성사업’은 지역 특화(스마트제조) 분야 중심의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경영 관련 역량 강화 및 기업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 기술개발 상용화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며, 자세한 사항은 054-478-6795(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경북 구미 강소특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5월 말 모집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성공적인 투자유치 및 기술사업화를 위해 기업진단, 맞춤형 컨설팅 패키지 등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문의처는 054-478-6797(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다.

이밖에도 설명회에서는 지난 2년간 사업의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하고, 유관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의 기업지원 사업 안내와 1:1 맞춤형 상담 등도 진행됐다. 올해 3년 차에 접어드는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사업 수행을 통해 약 73억 원의 투자연계, 19개의 연구소기업과 22개의 신규 창업기업 설립이라는 성과를 창출했다.

권오형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강소특구육성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실질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내 유망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기술 및 경영 분야의 애로 사항 해결을 통해 지역 내 기술-창업-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오공대는 지난 2020년 7월 과기부에서 발표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기업의 기술사업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창업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며, 구미 특화형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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