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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슈케크시와 교류 활성화로 도시외교의 모범적 사례 제시
대한민국 대표 독립운동가 왕산허위 후손 초청 간담회
구미공원, ‘한국-키르기즈 우정 공원’ 으로 격상
[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키르기즈공화국의 수도인 비슈케크시와 교류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며 지방이 주도하는 도시외교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키르기즈공화국을 방문중인 구미시 대표단은 4월 19일(수) 오전, 비슈케크 시청에서 아브드카드로브 에밀벡(Abdykadrov Emilbek) 비슈케크 시장, 부시장, 주키르기즈공화국 대한민국 대사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1991년 8월 양 도시간 자매결연 체결 후 32년간 이어진 우정을 바탕으로 공동발전과 교류활성화를 위한 교류협의서를 체결했다. 아브드카드로브 에밀벡 비슈케크 시장은 "대한민국의 눈부신 산업·경제성장을 주도한 구미시와 교류협의서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구미시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ICT 기술역량과 발전경험을 바탕으로 다방면의 교류를 추진해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에 공동 대응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장호 구미시장은 "키르기즈공화국은 우리나라와 민주주의·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對중앙아시아 외교 주요협력 파트너로, 최근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금번 체결을 통해 우리시와 비슈케크시간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양 도시가 양국의 ICT분야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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