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국회의원,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지 선정 이어 반도체특화단지 유치도 청신호
김이환 | 기사입력 2023-04-13 22:58:42

[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4월 13일 국회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을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통합신공항의 사업지원을 위한 차질없는 예산지원과 교통물류 확충 등을 통해 구미 국가산단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늘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은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위해 개발계획의 수립과 함께 국가가 필요한 비용을 보조하거나 융자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건설사업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 국비 지원, 특례 및 규제 완화, 특별구역 지정 등의 근거가 마련되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구미시의 경우 국가산단과 통합신공항과의 거리가 불과 10㎞ 내외에 불과하여 물류경쟁력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 국가산단의 경우 IT, 반도체, 광학, 방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 많으며 현재 전체 수출액의 53%인 158억불(약 20조 7천억원)를 인천공항의 항공물류를 통해 수출하고 있다.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

구미시는 통합신공항 특별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중부내륙철도 연계 「KTX-이음」 구미역 정차, 경부선(구미~김천)고속화 선형 개량 사업, 동서횡단철도(김천~구미~의성)연장을 비롯해, 구미~군위 간고속도로 건설, 김천JC~낙동JC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등 배후 교통SOC 확충을 위한 사업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자근 의원은 “통합신공항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최근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지로 선정된 구미시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더욱 늘어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자근 의원은 “향후 6월경에 구미시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선정되어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구미시가 공항 배후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철도와 도로 등 인프라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이번 통합신공항특별법의 통과로 인해 구미시의 물류 경쟁력과 접근성이 높아져 구미시가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선정이 이어, 반도체특화단지 선정에도 한층 더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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