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삼성전자에게 산업단지 부지 100만평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7일 시청에서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현재 대전시의 경제적인 규모를 키우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최근 삼성전자 사장을 만나서 산업단지 부지 100만평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의 강점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저렴한 용수를 제공 할 수 있고 전기도 마련하겠다는 설명을 했다"고 밝히며 “삼성전자 측의 검토를 요구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은 대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다고 말한다"며 “이것은 그동안 대전시가 도시의 경제 규모를 키우기 위한 노력이 소극적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의 인구가 145만이지만 꼭 200만~300만으로 인구를 키워는 목표를 가져서는 안 된다"며 “150만 인구에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경제적으로 부유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시민들의 미래를 위해서 공직자들이 더욱 현실적으로 일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을 위해서 큰 성과를 내는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