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2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대회는 5개구 보건소, 대전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올 한 해 동안 아토피·천식 사업 유공자를 격려하고 안심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 ▲평화유치원 김순미 원감 ▲서원초등학교 김희숙 보건교사 ▲대전광역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전윤빈 파트장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대전시장 표창을 받았다. ▲도솔유치원 조현주 원감 ▲탄방초등학교 강연숙 보건교사 ▲리빙포레어린이집 이수정 원장이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센터에서 주최한 학생 대상 영상 공모전에서 우승한 ▲대전신계중학교 김정현, 김초현, 박정현 학생이 센터장상이 수상했다. 이어 알레르기 질환 교육 책자, 보습제 등 상시 비치한 평화유치원과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알레르기 비염 인형극을 상영한 서원초등학교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정은희 센터장은“아토피피부염은 영유아기 때부터 발생해 심한 정신적 육체적 괴로움을 주고, 특히 정서적으로 예민한 청소년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매우 크다"며, “아동청소년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 유치원과 학교에서 아토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문용 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아토피피부염과 천식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인 만큼 대전시와 보건소,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긴밀히 협력하여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대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알레르기 질환, 아토피 피부염, 천식, 식품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등의 교육 및 실습, 정보제공, 안심학교 운영, 전문상담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