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1일부터 정형외과병동 39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전환, 총 6개 병동 254병상을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운영한다.
병원은 이를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전 병상을 전동 침대로 교체하고, 환자감시장치를 비롯해 낙상 방지를 위한 낙상감시센서와 환자 이동 보조 안전바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시설환경을 갖추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24시간 전담하는 보호자 없는 병실로, 가족 간병으로 인한 육체적인 고통과 경제활동 장애를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감염률 저하 및 욕창과 낙상 등의 환자안전지표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어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
김용남 대전성모병원장은 “지난 2016년 1개 병동 38병상을 시작으로 한 우리 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이 이번에 254병상까지 늘어났다"며 “통합서비스병동은 환자에게 빠른 회복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간병비 부담을 줄여주고 감염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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