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아파트 단지 내 초등 방과후 돌봄공간 확충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일부, 다함께돌봄센터를 위한 공간으로 10년 무상 제공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8-31 16:18:2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31일 구청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죽동 금성백조예미지 입주자 대표회의(회장 이만영)와 대전 아이파크시티1단지 입주자 대표회의(회장 홍의정)의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일부를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위한 공간으로 10년 동안 무상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구에서는 12월 중 다함께돌봄센터의 개소를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와 전문위탁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추후, 민선8기 촘촘한 방과 후 돌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연도 내 학교돌봄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12개의 돌봄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 완화 및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돌봄시설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 6세~12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갑작스런 돌봄 공백 시 1일 단위의 일시 돌봄도 가능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단지 내 공간을 지원해준 아파트 입주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거주하는 곳에서 안전하게 아이를 돌보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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