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학 목원대 제10대 총장, 취임 전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8-30 16:28:5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 제10대 총장에 선임된 이희학 신학과 교수가 취임을 앞두고 대학에 발전기금을 냈다.
목원대는 30일 “이희학 제10대 총장 당선인으로부터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희학 교수는 “학생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등에 솔선수범해야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이번 기부가 발전기금 확충의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희학 교수는 지난 5월 30일 열린 학교법인 감리교학원(이사장 유영완) 이사회에서 신임 총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30분 목원대 채플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공식적인 총장 업무를 시작한다.
이희학 교수는 통합적이고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목원대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비전 수립과 발전 기반을 구축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목원대 신학과를 졸업(Th.B.)한 그는 동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M.A.), 독일 베를린훔볼트대학교(Berlin Humboldt University)에서 신학 박사(Dr.Theol.) 학위를 받았다.
2000년 목원대 신학과 교수로 임명된 뒤 교학부총장, 대외협력부총장, 교무처장, 신학대학장, 국제협력처장, 국제교육원장, 신학대학원장, 목원대 발전협의회 위원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외적으로는 한국구약학회 회장, 세계다문화교육학회 부회장, 대한성서공회 성서원문연구 연구·편집위원, 한국기독교학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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