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1인 가구 안심홈 4종 세트 지원
홈CCTV, 휴대용비상벨 등 실용성 고려한 4종 세트, 100가구 지원예정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8-28 11:04:0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주거 침입 범죄 예방 및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1인 가구 100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제공한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작년 여성 1인 가구에 지원했던 ‘지켜줘 홈즈!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을 올해는 남·여 1인 가구로 대상을 확대하고, 1인 가구가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추천받아 선별한 4종 세트를 지원한다.
안심홈세트는 ▲외출해서도 집 안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홈 CCTV ▲도어락에 지문 흔적이 남는 것을 방지하는 도어락필름 ▲택배 송장에 담긴 개인정보를 지워주는 정보유출방지스탬프 ▲위급 상황 시 알림 및 문자 전송이 되는 휴대용 비상벨 총 4가지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유성구에 거주하는 남·여 중 신청조건(①1인 가구(주민등록등본 상 단독 1인 세대) ②전월세환산가액 1억 원 이하의 주택거주자(전월세환산가액 : 보증금 + 월세 × 100) ③계약서 상 임차인)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아파트 거주자나 자가 소유자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3주간이며, 유성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
lab349@korea.kr), 등기우편,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는 1인 가구의 비중이 높은 지역인 만큼 1인 가구가 혼자서도 안전하고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생활 환경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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