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제5대 청소년 의회 활동 마무리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장 지도 제작 등 8개 정책 제안해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8-28 11:01:4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27일 제5대 유성구 청소년 의회 해단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해단식은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청소년 의회 의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제안정책 검토 보고, 활동 소감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제5대 유성구 청소년 의회는 지난 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위원회 구성, 모니터링 탐방활동,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하천 주변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트레시백(trashbag) 제도 도입,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장 지도 제작, ▲학대 피해 아동 등 심리치료 지원, ▲학교 및 아동·청소년 기관 해충 퇴치 및 방역 강화 등 청소년 입장에서 지역사회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8개의 정책들을 제안하였으며, 정책 소관부서에서는 실현가능성 여부에 따라 실질적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00 청소년 의회 의장(고등학교 1학년)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해 볼 수 있었고, 의회 활동을 통해 사회참여에 대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아동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 아동을 위한 참여와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유성구는 다양한 아동 참여 활동들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해 모든 아동이 더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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