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읍내동1(효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
2022년 하반기 보상계획공고, 2023년 보상 완료 후 착공 예정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8-28 10:42:0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난 26일 읍내동1(효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덕구 읍내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효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07년 정비구역이 지정된 이후로 부동산 경기침체 등 사업성 악화로 사업 추진의 난항을 겪어왔으나 2018년 정비계획 변경을 시작으로 지난 11일에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로써 사업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인 보상절차에 돌입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LH는 지장물 조사를 거쳐 올해 안으로 보상계획공고 및 감정평가를 거쳐 2023년 내 협의 보상을 마무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읍내동1(효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대덕구 읍내동 240번지 일원에 건폐율 16%, 용적률 243.71%를 적용한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1개 동 1,620세대 및 도로를 포함한 기반시설 등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분양 1296세대(▲59m2A 491세대 ▲59m2B 141세대 ▲74m2A 135세대 ▲74m2B 197세대 ▲84m2A 195세대 ▲84m2B 137세대), 임대 324세대(▲39m2A 162세대 ▲45m2A 26세대) 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먼저 오랫동안 기다려주시고 도와주신 읍내동 효자구역 주민 여러분 및 대표 사업시행자로 함께 사업을 추진해온 LH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분들에게 대덕구청을 대표해 감사하단 말씀을 전하고 싶다. 또한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통해 대덕구 발전이 속도 내기를 기대하며 추후 행정절차에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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