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2023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 선정
환경문화분야, 장동 휴양공간 조성 사업비 4억5000만원 확보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8-28 10:38:2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는 2023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환경문화분야) 공모에 선정돼 장동 휴양공간조성 사업비로 4억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장동 휴양공간 조성사업은 황토포장, 목교 및 편의시설 등의 설치를 통해 장동의 뛰어난 경관 자원인 계족산, 장동산림욕장, 장동축제(청보리 및 코스모스), 칼국수학교(체험장)와 장동공방 공동작업장까지 장동 관광자원 인프라를 하나로 잇는 경관길을 조성해 지역관광 활성화 및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동축제는 매년 봄·가을에 청보리, 코스모스 축제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장소 내에 하천으로 단절됐던 탐방로 구간을 잇는 목교를 설치해 순환동선 구축은 물론, 이색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포토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2021년 준공된 장동공방 공동작업장과 마을로 들어가는 진입로에 보도가 없는 점을 고려, 인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황토포장 및 기타시설 등을 설치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도심 속 농촌체험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명소를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충규 구청장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명소화 기반구축 및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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