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제33회 청소년 로봇캠프’ 성료
16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한밭대의 대표적인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8-24 13:54:3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오영식)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교내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제33회 청소년 로봇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는 이번 캠프는 한밭대 전자공학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로봇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우고 로봇 조립 및 코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전자공학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초중생 240명을 대상으로 1일 60명씩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제어프로그램 운영과 코딩, 코딩 응용 등 일련의 과정들을 배우고 실습했다.
특히 한밭대는 지난 2017년부터 캠프의 교육과정에 ‘스크래치’, ‘엔트리’, ‘아두이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한 제어 프로그램 코딩 과정을 도입․운영해 2019년부터 적용된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필수교육과정(5, 6학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참가 대상을 중학생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전자공학과 이경재 학과장은 “한밭대학교의 대표적인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인 로봇캠프를 내실 있게 운영해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겨울방학에 진행될 제34회 청소년 로봇캠프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밭대학교 로봇캠프는 2006년 처음 시작된 전통 있는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신청인원이 조기 마감되며 청소년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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