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세팍타크로팀, 전국남녀종별대회 쿼드·레구 2관왕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8-24 13:29:3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는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세팍타크로팀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전국 남·녀 종별 세팍타크로 대회’에서 쿼드이벤트(4인제)와 레구이벤트(3인제) 2관왕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목원대 세팍타크로팀은 쿼드이벤트 결승 경기에서 동신대학교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레구이벤트(3인제) 경기 결승에서는 원광대학교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힌 스포츠건강관리학과 2학년 김상민 선수는 “김승석 학과장과 정희성 지도교수, 최은정 교수 등이 그동안 열심히 훈련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줘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발 배구’로 불리는 세팍타크로는 전용 공을 사용해 발로만 볼을 차 네트 너머 상대편 구역으로 공을 넘기며 점수를 얻는 경기다.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어로 ‘찬다’는 뜻의 ‘세팍’과 타이어로 ‘공’을 뜻하는 ‘타크로’의 합성어다.
15세기 동남아시아에서 인기 스포츠로 성행됐고, 1990년 북경 아시안 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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