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시민이 체감하는 감동 서비스 ‘눈길’
고객서비스 향상 계획 수립... ‘톡톡’ 튀는 다양한 시민체감 서비스 마련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8-22 14:31:1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교통공사가‘안전사고는 제로, 서비스는 최고로’를 목표로 내걸고 고객 감동경영에 나섰다.
공사는 이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절대안전 확보, 고객서비스 강화,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오감만족 역점사업을 선정하여 연초부터 추진하고 있다.
먼저 효과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전도시철도 21개 편성 84량 모든 전동차 내 CCTV를 금년도 하반기까지 설치 완료한다.
CCTV가 설치되면 화재·범죄·응급환자 발생 등 비상상황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진다. 그 밖에도 눈·비 올 때 미끄럼방지 예방을 위한 역사 계단 논슬립을 매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노후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도 지속 점검·교체하고 있다. 또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환기 시스템 운용으로 역사 및 전동차의 실내공기질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하고 있다.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손사용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을 위해 승차권 발급과 개집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이패스형 개찰구와 임산부석 자리 양보를 위한‘임산부석 알리미’시스템을 올해 내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개인교통수단(PM)과 도시철도와의 연계 강화로 이용 시민 편의도 크게 향상됐다. 평일에도 도시철도 자전거 휴대승차가 가능해졌고, 역사 주변에 공유킥보드 전용 주차존이 설치됐다. 또 판암역·현충원역·반석역은 환승주차장으로 연결되어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구암역 환승주차장도 연말 또는 내년초에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도 마련했다. 대형 선풍기와 휴식공간을 구비한 ‘무더위 쉼터’를 모든 역사에서 운영 중이다. 탄방역에는 디지털화랑이 조성되어 지역 예술가들의 미술 작품을 향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바쁜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하면서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하도록 용문역과 중앙로역에는 스마트도서관을 설치·운영 하고 있으며, 대전역과 현충원역에 책사랑방에서는 누구나 책을 빌려 읽어 볼 수 있다.
한편, 역사 미관 개선 사업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7~8월에는 역사 안내표지 일제조사를 실시해 미관을 저해하는 안내표지를 제거 또는 표준화·규격화 했다. 또 연계버스 노선 변경사항 반영, 수유실 위치 표기, 훼손 안내판 표지 교체 작업 등을 실시했다.
특히, 엘리베이터 위치 핑크색 안내선을 새롭게 설치해 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도시철도 이용 편의를 향상시켰다. 또 구암역 3번 출구 방풍문 나가는 곳에 유성시외버스정류소 안내표지를 추가해 외지인 등에 대한 고객 안내를 강화했다.
김추자 사장직무대행은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에 고개 숙여 감사 드린다"며“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오감만족 서비스로 성원에 보답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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