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8야(夜)를 품은 문화재 야행 ‘소제호 달밤 수다’ 개최
‘대전의 근대, 8야(夜)를 품다’를 주제로 달밤전시회, 야간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8-22 14:00:5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소제동 전통나래관 일원에서 2022 대전 동구 문화재 야행 ‘소제호 달밤 수다’를 개최한다.
야간(18~23시)에 개최되는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과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 동구가 주관하는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으로, 동구는 시민들의 문화재 인식 제고와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공모에 선정돼 행사를 추진한다.
동구 문화재 야행 ‘소제호 달밤 수다’는 잊혀진 소제호의 이야기를 통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코로나19에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8시 소제동 전통나래관 앞 무대에서 펼쳐지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동구 관광문화체육과(☎251-4201~5)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K-문화가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요즘 우리 지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문화재 야행 행사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2022년 여름밤에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구민 모두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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