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에너지위원회 출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동구 중·장기 에너지정책 발전전략 수립 논의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8-21 10:01:2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8일 구청에서 에너지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동구 에너지위원회는 에너지계획 및 시책의 결정·집행 등의 과정에 전문가와 구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올해 처음 구성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에너지 관련 기본 정책의 개발 및 평가 △안정적 에너지 공급 대책온실가스 감축 대책 발굴 △우리 구 에너지 특화사업 발굴 등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에너지위원회 출범에 따른 위촉장 전달과 함께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용역 추진 진행방향에 대한 설명과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앞으로 구는 연말까지 몇 차례 더 에너지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기후위기의 재앙으로부터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탄소중립(Net-Zero)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의 시대적 과제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과 동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정책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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