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 ‘이제우린 뻔뻔한 클래식’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맥키스컴퍼니, 17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개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8-18 14:21:4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지역소주 ‘이제우린’을 생산하는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가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세종호수공원
‘이제우린 뻔뻔한 클래식’을 3년 만에 재개했다.
㈜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여름밤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열어온 ‘이제우린 뻔뻔한클래식’을 17일 오후 7시 30분 개최했다.
호수공원의 여름밤을 수놓을
이번 야외음악회는 9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같은 시각 총 6회 열릴 예정이다. 9월 7일은 제외다.
‘뻔뻔한 클래식’은 맥키스컴퍼니가 지난 2006년 계족산황톳길을 조성하고
관리해오면서 16년째 숲속음악회장에서 열고 있는 숲속음악회 브랜드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맥키스오페라단이
누구나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오페라 아리아, 가곡, 뮤지컬 넘버, 대중가요 등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해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지역사회공헌사업이다.
숲속음악회가 인기를 얻으면서 회사
측은 세종을 비롯해 충남 전역으로 찾아가는 힐링음악회를 확산하고 있다.
맥키스오페라단은 몸매·얼굴·노래가 다 된다는 의미로
자칭타칭 ‘3되지’로 통하는 소프라노 정진옥을 단장으로 테너 박영범·박명원·김호준, 바리톤 고성현·박민성·박천재, 피아니스트 박혁숙으로 구성된
연주단체다. 젊은 성악가들을 대거 영입하고 레퍼토리도 재구성했다는 게 음악회를 주관하는 회사 측 설명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팬데믹 사태로 중단했던 힐링음악회를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재개하게 돼
기쁘고 많은 시민들께서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2019년부터 세종과 대전, 각 시·군에서 소비되는 ‘이제우린’ 소주의 판매 적립금을 모아 각 지역의 인재육성을 돕는 지역상생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세종시에는 올해도 적립된 금액을 전달 할 예정으로, 3년간 누적 전달되는 장학금은 약 2,789만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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