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석교동, 건강보양식 삼계탕 드시고 기운 내세요
석교동복지만두레,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홀몸어르신 등 230명에게 건강 보양식 제공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8-17 11:30:1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 석교동(동장 박상롱)은 17일, 석교동복지만두레(회장 나진희) 주관으로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홀몸 어르신 등 230명에게 건강 보양식과 마스크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석교동복지만두레 회원들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 8시부터 관내 교회에 모여 삼계탕, 찰밥, 절편, 방울토마토, 단무지무침, 마스크 등을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석교동복지만두레는 미르마루가상복지관 운영, 작은 나들이 주말농장 가꾸기, 찾아가는 이팔청춘 팔순 잔치 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진희 회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이번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으며, 주변의 이웃과 정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복지만두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롱 동장은 “무더운 날씨에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고생한 복지만두레 회원에게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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