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어린이 물놀이장 내년에 다시 만나요
입장인원 제한, 방수마스크 배부 등 자체 방역 강화로 안전한 물놀이 환경 제공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8-07 11:47:1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지난달 29일 중촌근린공원에서 개장한 어린이 물놀이장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7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장한 중구 물놀이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에게는 시원한 놀이 장소를, 가족들에게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물놀이장 시설은 대형 워터풀, 영유아용 워터풀, 워터슬라이드 등 나이에 맞춘 물놀이 시설과 그늘 쉼터 등을 갖춰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엇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아동을 회차당 100명으로 제한했으며, 방역 게이트 설치, 방수 마스크 배부 등 자체 방역을 강화했다. 또한 간호 요원 의무실 운영, 안전요원 다수 배치, 구급차 상시 대기로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등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했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이번 물놀이장이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지친 구민에게 시원한 휴식처가 됐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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