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접수
총 7억 원 규모, 주민참여예산 사업 오는 17일까지 공모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8-02 11:17:4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가 오는 17일까지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중구의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총 7억 원으로, 중구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중구 소재의 직장인, 단체 회원, 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평소 지역 주민들이 느꼈던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나 중구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일부 행사‧축제성 사업, 계속사업, 특정 단체 지원사업 등은 제외된다. 올해는 일반사업에 대한 신청 한도금액이 전년도보다 2천만 원 상향된 5천만 원 이내, 프로그램사업은 1천만 원 이내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중구청 누리집 ‘예산(재정) 및 주민참여’ 사업제안 게시판에 게시되어 있으며, 작성 후 해당 게시판에 직접 등록하거나, 이메일(ys6381@korea.kr), 팩스(☎042-606-7910)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부서에서 사업의 타당성, 주민수혜도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적격사업에 대한 주민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주민이 우리 지역에 필요한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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