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으로 나를 지켜주세요
만 12~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 대상으로 확대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8-01 15:51:5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만 12세 여성 청소년에서 ‘만 12~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까지 확대됨에 따라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독려하고 나섰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자궁경부암과 항문암의 90%, 질암과 구인두암 70%의 발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예방접종을 통해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중구보건소는 각 동행정복지센터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자는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고, 의료기관 안내는 질병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감염되기 전 접종받는 게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연도의 마지막 지원 대상자는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고 올해 안에 1차 접종을 꼭 받을 것을 당부한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기관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 후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방문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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