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11번(화물터미널↔정부청사)버스 노선 조정 ‘9월 1일’ 시행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7-31 11:46:1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내버스 211번을 조정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211번은 화물터미널에서 정부청사까지 평일 16대의 시내버스가 왕복 33㎞를 1일 170회 운행하고 있었다.
211번의 기점지인 화물터미널은 도로변에 임시 정차하는 장소로 편의시설 및 부대시설(식당, 화장실 등)이 구비되지 않아 운수종사의 기본권 보장이 어려웠으며, 화물터미널(한진택배) 공사로 인해 더 이상 시내버스 기점지로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211번은 원내차고지를 기점으로 정부청사까지 35㎞를 1일 162회(8회 감회), 배차간격 13분(1분 증가)으로 운행하도록 조정했다.
아울러 화물터미널에서 원내동까지 구간은 기점지 출발과 도착시 모두 경유해 두 지역간 교통서비스 확대를 제공했다.
대전시 임재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노선조정은 시내버스 운영상 불합리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했으며, 시행 후에도 운영상의 불편사항이나 조정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주거단지와 산업단지 등 계속되는 도시개발에 따라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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