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12번(화물터미널↔가수원역)버스 노선 조정 ‘9월 1일’ 시행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7-31 11:38:3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내버스 212번을 노선을 조정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212번은 화물터미널에서 가수원역까지 평일 5대의 시내버스가 왕복 22.4㎞를 1일 86회 운행하고 있었다.
212번의 기점지인 화물터미널은 도로변에 임시 정차하는 장소로 편의시설 및 부대시설(식당, 화장실 등)이 구비되지 않아 운수종사의 기본권 보장이 어려웠으며, 화물터미널(한진택배) 공사로 인해 더 이상 시내버스 기점지로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212번은 구암동을 기점으로 가수원역까지 38㎞를 1일 119회(33회 증회), 배차간격 17분(7분 단축), 운행대수 9대(4대 증차)로 운행하도록 조정했다.
212번은 기존 704번이 운행하던 구암동~화물터미널까지 구간을 연장 운행하고, 가수원역과 구암역을 연결해 지역 주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대전시 임재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노선조정은 시내버스 운영상 불합리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했으며, 시행 후에도 운영상의 불편사항이나 조정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주거단지와 산업단지 등 계속되는 도시개발에 따라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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