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704번(원내동↔보훈병원)버스 노선 조정 ‘9월 1일’ 시행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7-31 11:32:3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내버스 704번을 노선을 조정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704번은 원내동을 기점으로 구암역, 충남대, 대덕대를 경유해 보훈병원까지 평일 18대의 시내버스가 왕복 62.8㎞를 1일 151회 운행하고 있었다.
704번은 우리 시에서 2번째로 긴 장거리* 노선에 해당되어, 여러 교통여건에 따라 배차간격이 벌어지거나 사고·고장시 빠른 대처가 어려워 운영상 여러 문제점이 발생했다.
*장거리노선 기준 : 편도 운행시간 85분이상, 왕복 운행거리 50km 이상인 노선
이에 따라, 704번을 구암동을 기점으로 보훈병원까지 40.8㎞를 1일 164회(13회 증회), 배차간격 12분(1분 단축), 운행시간 66분(36분 단축)으로 운행하도록 조정했다.
아울러, 기존에 운행했던 구암동에서 원내동까지 구간은 212번을 구암동에서 가수원역까지 연장 운행해 시내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전시 임재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노선조정은 시내버스 운영상 불합리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했으며, 시행 후에도 운영상의 불편사항이나 조정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주거단지와 산업단지 등 계속되는 도시개발에 따라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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