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미래도시’가 8월 2일 개막한다.
대전시립미술관 만년동 본관을 비롯하여 대전창작센터(중구 대흥동), 구석으로부터(동구 정동), 대전일보 사옥(서구 갈마동), TJB 대전방송 사옥(유성구 도룡동) 총 5개의 장소에서 90일간 열린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초격차의 과학기술과 예술을 연결할 때 꿈이 곧 미래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는 환상현실로 무한히 확장하는 디지털 예술로 인간, 자연, 과학기술이 공진화하는 새로운 꿈을 실현하는 문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비엔날레는 ‘미래도시’를 주제로 기후변화, 생태위기, 부의 양극화와 같은 도시가 마주한 문제를 고민하고 과학과 예술이 함께 만드는 미래도시의 열린 가능성을 공유한다.
한국, 핀란드, 그리스, 영국, 프랑스, 일본, 미국 등 11개국 22작가(팀)가 미디어, 설치, 회화 작업을 통해 풀어낸 미래도시에 관한 예술적 상상이 흥미롭다
전시 개막식은 8월 2일 화요일 오후 2시 시립미술관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 외에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될 예정이다.
[도슨트 서비스] 개막일인 8월 2일부터 전시 도슨트 서비스가 시 작된다. ▲평일(화~금)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주말, 공휴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오후 4시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타로카드, 즉석사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 할 수 있다. 방학인 만큼 친구, 가족과 함께 비엔날레 전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퍼포먼스] 오후 2시 30분 미술관 로비에서 젠크 구젤리스(터키)&안나 폼페르 마이에르(이탈리아)의‘어보브 휴먼’작업 연계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다.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작업의 특성에 따라 대전시립무용단원의 특별 퍼포먼스가 열린다.
[투어버스] 이번 비엔날레는 시립미술관 본관 외에도 ▲대전창작센터(중구 대흥동), ▲구석으로부터(동구 정동), ▲TJB사옥(유성구 도룡동), ▲대전일보 랩마스 갤러리(서구 갈마동)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오후 3시 30분 미술관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시티프로젝트 전시투어가 가능하다.
※TJB사옥에 설치 된 작품은 9월 26일부터 관람가능하다.
[공연] 오후 7시부터는 미술관 분수대 광장에서 지역 대학 동아리와 함께 하는 공연이 열린다. 댄스, 밴드, 가요 등 다양한 공연으로 비엔날레와 함께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다.
한편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 및 전시 장소별 운영 시간 등은 미술관 홈페이지 (
www.daejeon.go.kr/dma) 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