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퇴치 활동 펼쳐
토종 생태계 보호를 위해 7~8월 집중 제거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7-24 12:29:2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지난 22일 괴곡동 상보안 다리 인근에서 토종생물의 서식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사)자연보호중앙연맹 대전서구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하여 가시박, 돼지풀, 환삼덩굴 등의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하였다.
구 관계자는 “갑천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의 급속한 번식력으로 고유 식물들이 위협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생태 교란 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하여 고유종 서식 공간 확보 및 생물다양성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자연보호중앙연맹 대전 서구협의회는 환경정화 활동, 야생생물 보호를 위한 행사 등을 매년 실시하며 지역 환경보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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