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교수학습센터는 20일 교내 국제교류관에서 교수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듀테크 활용 교수역량 강화’를 주제로 교수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의 교육현장에서는 교수자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이 특히 강조되고 있는데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에듀테크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에듀테크 활용 교수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리터러시란,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정보 이해 및 표현 능력,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원하는 작업을 실행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식과 능력을 말한다.

세미나에는 지아이연구소 김관주 소장을 초빙해 디지털 리터러시 교수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수업도구 소개 및 활용전략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알아봤다.

구체적으로는 △에듀테크 활용의 이해 △에듀테크 활용 수업운영 전략 △온라인 수업도구 사용방법에 대해 듣고, △오픈채팅방 △플립피티 △슬라이도(Slido) △패들렛 △구글오피스 △멘티미터 △알로(ALLO) 등을 다뤄보는 실습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컴퓨터공학과 김태훈 교수는 “교육환경의 변화로 인해 교수에게 새로운 교수역량이 요구되고 있다"며, “다양한 온라인 수업도구를 교육현장에 적용한다면 학생들과 보다 효과적이고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성희 교수학습센터장은 “한밭대 교수학습센터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효과적인 수업운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지원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원격교육 인프라 구축 및 교육 지원을 통해 에듀테크 활용 교수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 교수학습센터에서는 오는 27일 수업공감토크를 통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상호작용 수업운영 노하우 공유’를 주제로 동료 교수들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