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계약업무담당 실무자의 공공계약 마인드 함양과 업무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공공계약 길라잡이’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공계약은 사회·경제적 상황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로 계약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은 자주 개정되는 법령, 예규, 훈령, 고시, 지침 등 하위 규정들을 연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대전시는 알기 쉽게 공공계약의 실무적 이론과 공사, 용역, 물품의 계약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시 최초 공공계약 지침서인‘공공계약 길라잡이’를 발간하게 됐다.
총 638페이지에 이르는‘공공계약 길라잡이’는 공공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분쟁, 유권해석, 판례, 우리 시 조례 등 계약 관련 꼭 숙지해야 할 부분 등을 한권에 수록되어 있다.
시는 ‘공공계약 길라잡이’를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5개 자치구 및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교육청 등에 배부하여 계약 관련 서류를 통일하는 등 업무처리 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며,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실무자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시 임묵 자치분권국장은 “계약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이 지침서를 적극 활용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공공계약에 관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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