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재 이음 활성화 ‘뉴딜사업’ 선정된 충주시
- 행정안전부의 자자체 간 협력 뉴딜사업 ‘문화관광-디지털 분야’ 추진 -
한정순 | 기사입력 2022-07-14 10:01:38
[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주시와 문경시는 공동 추진 중인 ‘하늘재 이음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자체간 협력 뉴딜사업(문화관광-디지털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자체간 협력 뉴딜사업은 지역 주도의 협력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자체 간 경계를 넘어 문화, 관광,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신산업과 친환경 녹색산업 등을 적용해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충주시와 문경시는 지난 3월 공모에 신청해 1차 서류심사, 전문가 컨설팅, 2차 대면 평가를 거쳐 뉴딜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며 하늘재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하늘재는 문헌상 최초 교통로로서 156년 신라 아달라이사금이 개척한 이래 온달장군이 넘지 못한 삼국 지대의 격전지라는 역사적 의미와 불교와 도자기가 전파되는 통로로 활용되는 등 문화적 가치까지 두루 갖춘 장소이며 잔잔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자연경관으로도 높은 명성을 얻고 있는 국가명승지다.

양 시는 하늘재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0년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2021년 하늘재 스토리텔링 발굴 등의 노력을 이어오며 지역연계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이에 더해 공모에 선정된 하늘재 이음 사업으로 옛길의 재미난 이야기와 유익한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광객에게 소소한 재미를 다양한 체험거리가 되는 콘텐츠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늘재 이음 사업에는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웰컴스테이션 -스토리텔링 XR-체험관 -하늘재 이음앱 등 인프라 구축사업을 2023년까지 진행하고, -명사 초청 걷기 행사 -미션 투어 등 홍보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 하늘재 이음 활성화 뉴딜사업 선정(지난 2020.10.21 하늘재관광활성화 업무협약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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